교환 in Tübingen

망했다... 비자 예약 어떡하지

Udobe 2022. 1. 2. 20:55

어찌저찌 기말고사가 끝나고, 성적도 나와서 이제 한숨 돌렸구나,,,, 싶었다. 여유롭게 계절 신청하고, 한능검도 준비하면서 독일 교환은 완전 까먹고 있었다. 약간 어떻게든 되겠지~ 마인드로.... (왜 그랬니.... 왜....)

근데 오늘 갑자기 "너 비자 신청은 안 해?" 라고 엄마가 물어봐서, 독일 영사과 비자 발급 사이트에 들어갔는데.....

 

*독일 영사과 비자 사이트는 여기!

( https://service2.diplo.de/rktermin/extern/choose_realmList.do;jsessionid=8AF472CEBE91D1EF15058CB382E8EA2B?request_locale=de&locationCode=seou )

 

ㅎㅎㅎㅎㅎㅎ 없어....... 비자 예약을 잡을 수가 없어!!!!!!!! 아니 다들 그렇게 독일에 많이 가시나요 ㅠㅠㅠㅠ 그리고 나레기는 왜 비자를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했는가......

 

교환학생 후기 찾아보니까, 독일 가서 신청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지만, 안 그래도 떨리고 복잡한 비자신청을 독일어로 독일에서 한다고 생각하면, 뭔가..... 엄청나게 부담스럽다. 한국에서는 비자 신청을 거절 당해도 다시 준비해서 가면 되지만, 독일에서 거절당하면 학교도 못가고  추방되어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 (알죠알죠)

 

어쨌든! 다른 블로그 찾아보니까 나 같은 분들도 다들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 취소 자리를 잡으신 것 같았다. 나도 그래야 하는 것인가아..... 일단 내일 아침에 바로 영사과에 전화 걸어봐야겠다 ㅠㅠㅠ

 

 

일단 혹시 예약 될 수도 있으니까, 필요한 서류 준비하고 있어야겠다!

교환학생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

아니 근데 Motivation Letter 실화니 독일어로 함 써봅세.... 화이팅 하자 ㅎㅎㅎㅎㅎㅎㅎ

 

지금까지 비행기 예약 말고는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는데, 이제 정신차리고 준비 시작해야겠다. 정신차리자아....